방어진항은 1971년 국가어항으로 지정돼 활선어 위판장, 급유·급수시설, 제빙, 냉동시설, 오폐수처리시설 등을 갖춘 다기능 복합어항으로 발전했으며 관광명소로도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조석간만의 차이가 거의 없고 항만이 반 폐쇄형인 구조 탓에 바닷물 흐름이 원활하지 못해 산업폐수 등 유입 오염물질에 의한 오염이 심화돼왔다.
해수부는 2012년 4월부터 98억원의 예산을 투입 12만6315㎡의 해역에서 8만700㎥의 오염퇴적물을 수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