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감한 피부에 생긴 여드름, 자극적인 치료 피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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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30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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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라이프팀 기자 = 부산에 살고 있는 직장인 임미영씨(가명, 29)는 원래 피부가 좋은 편이었으나 얼마 전부터 좁쌀 같은 여드름이 볼과 턱 부위에 올라와 부산여드름 치료 한의원을 찾았다. 민감성 피부이기 때문에 화장품을 사용하거나 자극적인 치료를 받기도 어려워 자극이 적은 한의원 치료를 선택한 것이다.

최근 이렇게 갑작스럽게 생긴 여드름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아졌다. 청소년기에도 나지 않던 여드름이 성인이 되어 나타나는 경우도 적지 않다. 평소 피부가 좋았다고 하더라도 갑자기 트러블이 생겼다면 더 번지기 전에 미리 전문 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더구나 민감성 피부의 경우에는 비위생적으로 관리하거나 방치할 경우 푹 패인 흉터나 검붉은 자국을 남길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피부가 민감하면 자극이 강한 화학약물 치료보다는 천연재료를 사용해 피부에 부담을 주지 않는 것이 부작용을 줄이고 치료 효과도 높일 수 있는 방법이 된다.

부산 후한의원 나호익 원장은 “한의원 여드름 치료가 부작용이 상대적으로 적으면서 치료 효과를 높여주어 민감성 피부를 가진 여드름 환자들의 방문이 많은 편”이라며, “한방치료는 피부 치료뿐만 아니라 인체 내부의 문제까지 진료하여 여드름이 발생하는 원인을 없애주기 때문에 더욱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여드름의 한방치료는 체계적인 상담을 통해 환자의 몸 상태와 체질 등을 파악해 트러블이 발생하는 원인을 찾아 이를 제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치료 과정에서는 화학약물이 아닌 천연재료를 이용해 환자 개개인에 맞는 치료법을 이용하기 때문에 치료 효과가 뛰어나며, 피부가 민감한 경우에도 좋은 효과를 보이고 있다.

한방 치료법은 방법도 다양한데, 그 중에서도 엠톤과 미세약초필링이 여드름 치료와 더불어 치료하기 까다롭고 오래 걸리는 흉터와 자국을 치료하는 데도 효과적으로 적용된다.

나호익 원장은 “엠톤과 미세약초필링은 모공축소와 환한 피부 톤까지 기대할 수 있어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라며, “여드름은 치료 못지 않게 재발을 막고 고운 피부를 유지할 수 있는 사후 관리도 중요하다. 이를 위해 치료가 끝난 후에도 지속적으로 피부 점검을 받고, 홈케어 사용 등을 통해 재발현상을 줄이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후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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