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하절기 성수식품 제조업소 등 합동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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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30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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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6월 30일∼7월 11일 도내 식품 취급업소 129곳 위생 점검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는 여름 휴가철을 대비해 6월 30일부터 7월 11일까지 여름철 성수식품 제조업소와 피서지, 해수욕장 등 식품 취급업소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도, 시·군, 대전지방식약청 공무원 4개반 8명이 투입돼 진행되며, 점검 대상으로는 여름철 성수식품 제조업소 57곳과 지난해 하절기 합동점검 시 위반업소 29곳, 프렌차이즈 커피점 43곳 등 총 129개 업소이다.

 성수식품 제조업소에 대한 중점 점검사항으로는 ▲무신고·무 표시제품 제조사용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원료사용 여부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이다.

 특히 지난해 하절기 합동점검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위반사항에 대한 시정 여부 등을 점검하고, 프렌차이즈 커피점에 대해서는 ▲종사자 건강진단 미필 등 개인위생 관리 준수여부 ▲식품의 원부자재에 대한 위생관리 ▲기타 식품위생법 위반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한다.

 도는 이번 점검결과 위반사항이 적발될 경우, 강력한 행정처분을 실시하고,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시정 조치할 방침이다.

 김현규 도 복지보건국장은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여름철에 발생되기 쉬운 식중독 발생이 근절될 수 있도록 식품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도민들이 건강하고 즐거운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하절기 식품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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