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대 부설 한민족평화통일연구소 창립…'한민족 통일방안 찾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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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30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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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신한대학교 부설 한민족평화통일연구소가 30일 서울 용산구 효창동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창립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한민족평화통일연구소는 이날 "우리의 민족사를 식민사관의 굴레에서 벗어나 올바르게 세우고, 한민족의 동질성을 찾아 통일방안을 찾겠다"고 창립 취지를 밝혔다.

또 통일연구소는 "남북한 양 체제가 모두 2차 세계대전 종결 후 형성된 냉전체제의 산물임을 인식하고 현 상황에 맞는 실현가능한 통일방안을 모색하겠다"며 "앞으로 통일연구소는 남북한 체제에 대한 이해를 심화시키고, 함께 통일에 이르는 방안을 찾겠다"고 밝혔다.

이날 초대 이사장으로는 이종찬 전 국정원장이 취임했다.

고문은 인명진 갈릴리교회 목사, 임동원 전 통일부 장관, 최재석 고려대 교수가 맡았다.

이사로는 김희선 전 국회의원, 라종일 전 주일·주영 대사, 박정신 숭실대 교수, 이덕일 한가람역사문화연구소 소장, 이철휘 전 제2작전사령관, 장정수 전 한겨레 편집장, 허성관 전 행정부장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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