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연합회, TDB 설립추진단 기술정보부로 확대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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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30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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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전국은행연합회는 지난 30일 발족한 TDB(Tech Data Base) 설립추진단을 정식 부서인 기술정보부로 확대 개편했다고 30일 밝혔다.

기술정보부는 지난 4월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기술신용평가시스템 추진방안'에 따라 기존 기술정보를 수집·생산·가공해 제공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기존 추진단 인원 5명과 신규 채용 7명을 합한 총 12명으로 구성됐다. 특히 여기에는 산업분야별로 박사 출신의 기술전문가 7명이 포함됐다. 앞으로도 인력 충원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이 부서는 1일부로 신설되는 신용기술정보집중센터 내 설치될 예정이다. 센터에는 기술정보부와 함께 신용정보부, 전산부 등 3개 부서가 설치된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수요자인 은행 및 기술신용평가기관(TCB) 등의 눈높이에 맞는 신뢰성 있는 정보를 제공해, 금융권의 기술평가 역량을 제고하는 등 기술금융 인프라 구축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기술정보부는 7월 중 기술정보 데이터베이스(DB)의 정식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전산시스템을 구축 중이다. 우선 약 30개 기술정보 DB 생산기관으로부터 약 1100만 건 자료를 집적하고, 향후 수집 대상기관을 300개 기관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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