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식은 세월호 참사와 이 군수의 의지에 따라 최대한 검소하고 소박하게 치러질 예정이며 이 자리에서 앞으로 계획과 비전을 군민에게 보고하는 형식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이 군수는 앞으로 4년간 이루어질 군정목표로 ‘군민이 행복한 강화’로 정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다양하고 실질적인 공약 발표와 조직정비를 서두르고 있다.
우선 선거로 흩어진 민심을 다독이고 군민이 하나가 될 수 있는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특히 ‘편 가르기 금지’와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보장에 첫 단추가 맞춰 질 것으로 보인다.
강화군내 산재한 문화유적 558점과 지정문화재 131점등 문화자원을 활용한 관광객 유치 방안과 그에 따른 관광인프라 구축을 주요과제로 삼고 있으며 문화재보호구역 완화에도 힘을 쏟을 것으로 알려졌다.
한․중FTA 등 날로 어려워지는 농업환경 타개를 위해 농업관련 기능을 보강하고 ‘농촌인력은행’ 추진과 ‘농․수․축산업 지원을 위한 정책협의체’를 구성키로 하는 등 과거보다 획기적인 대안마련을 위해 노력중임을 밝혔다.
이 밖에도 15km에 이르는 마송~강화간 경전철 연장사업과 7대문화권정비사업, 장학금지원을 통한 명문학교 육성, 노인과 여성을 위한 의료시설 유치 등 장기발전과 농촌현실을 반영한 계획수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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