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학동, 어린이집 연계 독거노인 가정방문사업 실시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인천시 연수구(구청장 이재호) 선학동 주민센터가 관내 어린이집과 연계한 무의탁 독거노인 가정방문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선학시영아파트에 거주하는 독거노인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 매월 선학어린이집 원생들과 함께 가정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확인하고자 마련했다.

선학어린이집 연계 독거노인 가정방문사업[사진제공=인천시 연수구]

지난 26일에는 어린이집 만5세반 아이들 10명이 독거노인 가정 4곳을 방문해 계절에 맞는 매실청을 함께 담가 선물로 전달했으며, 아이들이 직접 건강기원 편지를 쓰고 안마도 해드리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동 주민센터 관계자는 “어르신 가정방문이 아이들에게 효 생활의 실천과 더불어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디딤돌이 될 것을 기대한다”며 “매달 알차고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어르신들을 찾아 뵙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