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SK텔링크는 동일한 기본료 내에서 고객 사용패턴에 맞게 음성 및 데이터 제공량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는 '맞춤형 요금제’ 2종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SK텔링크는 기존 정액 요금제의 불만을 해소하기 위해 고객별 이용 패턴에 따라 동일한 기본료 내에서 제공량 옵션(음성형·데이터형·표준형·망내무제한형 4종)을 선택할 수 있는 ‘맞춤형 요금제’를 선보였다. SK텔링크 측은 기본 제공량을 최적화시켜 사용할 수 있는 이 요금제는 불필요한 추가 요금을 발생시키지 않아 실질적으로 요금부담을 낮추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출시된 ‘맞춤19 요금제’의 경우 음성만 140분 쓰는 고객, 음성 80분 및 데이터 250MB 쓰는 고객, 음성 30분 및 데이터 500MB 쓰는 고객 모두 실부담 기본료는 1만5000원이다.
‘맞춤19·29 요금제’는 전국 SK텔링크 대리점 및 판매점과 고객센터(1599-0999)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송재근 SK텔링크 MVNO사업본부장은 “’맞춤형 요금제’는 음성이나 데이터 중 어느 한쪽에 사용량이 편중된 고객들을 위해 기본료는 낮추면서 동시에 통화 패턴에 맞춰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요금제"라며 “앞으로도 고객 입장에서 통신비를 절감할 수 있는 알뜰하고 합리적인 다양한 요금제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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