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나 "산이, 남자로서 별로…우리는 철저히 음악적 관계" 단호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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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30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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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나 산이/사진='두시탈출 컬투쇼' ]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한 여름 밤의 꿈'으로 산이와 함께 활동하고 있는 오렌지캬라멜의 레이나가 "산이는 남자로서 별로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30일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한 레이나는 DJ 정찬우의 "산이는 남자로서 어떠하냐"는 질문에 "남자로서는 별로다"라고 답했다.

이어 "무대에서 열심히 연기를 하고 있다. 우리는 철저히 음악적 관계로 맺어진 관계다"라며 "산이는 나쁜 남자는 아니지만 모든 여자에게 다 잘해준다. '효성씨 어쩜 그렇게 예쁘세요? 유이씨 짱!' 이런 식으로 말한다"라고 말했다. "남자친구로 두면 아마 못 견딜 것 같다"고 속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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