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민선4,5기 군정 이끈 김채용 군수 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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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30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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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병의 날 제정 토요애 브랜드 만든 것 가장 큰 성과 소회

아주경제 신윤성 기자 = “의병의 날 제정으로 의병정신을 길이 계승하게 된 것과 토요애 농산물공동브랜드를 만들어 농산물 판매에 앞장선 것이 가장 큰 기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의령군제공]


김채용 제45대 의령군수(65)가 30일 오전 군청 4층 대회의실에서 기관단체장과 가족, 친지, 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퇴임식을 갖고 민선5기 군정의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퇴임식은 국민의례에 이어 기획감사실장의 주요업적 소개, 꽃다발 증정, 퇴임사 순으로 진행됐다.

김 군수는 퇴임 인사에서 “재직기간 중 의병의 날과 토요애 브랜드 제정, 토요애유통 설립으로 군민 자긍심을 높이고 농업인들의 소득향상에 기여한 점이 새롭다”며“이와 함께 안전하고 튼튼한 의령을 만들겠다는 목표아래 관내 전 지역 상수도 공급, 농업용수 확보, 도로개설에 열정을 쏟았다”고 회고했다.

김 군수는 또 “의령에서 태어나 공직에 헌신하면서 그 누구보다도 고향에 대한 애정이 깊다. 이제 자연인으로 돌아가면서 군민들이 합심하여 의령의 혼과 맥을 이어갈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한다”며“앞으로 의령에 살면서 미력이나마 고장발전에 헌신하겠디”고 밝혔다.

김 군수는 지난 69년 9급으로 공직을 시작해 경남도와 옛 내무부의 요직을 거쳐 관선 의령군수와 남해군수, 행자부 민방위국장, 경남도행정부지사(1급)를 지내고 민선4기와 5기 군정책임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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