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젊은이 71% 군 입대 부적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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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01 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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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워싱턴 특파원 홍가온 기자 =미국 젊은이 중 절반 이상이 군입대 부적격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월스트리트저널은 28일(현지시간) 17~24세 미국인 3400만명 가운데 최소 71%가 입대 요건을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고 국방부 자료를 인용해 보도했다.

입대 부적격 사유로는 체중(비만) 및 정신 건강을 포함한 '건강 관련 문제'가 28%로 가장 많았으며 마약관련이 8%, 자격시험 점수 미달 등 적성 부족이 2%, 과도한 부양가족이 2%, 그리고 복한적인 문제가 31% 등을 차지했다.

문신과 피어싱 등 신체 치장이나 성형 등의 이유로 인한 부적격자는 제외한 수치다.

한편 미국에서는 해마다 18만 명 가량의 남녀 젊은이들이 자원입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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