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 후 미국인 저축률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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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01 0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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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워싱턴 특파원 홍가온 기자= 경기침체를 겪으면서 저축하는 미국인들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LA타임스 등 미국언론은 지난 28일(현지시간) 지난 수년간 미국인들의 부태 규모는 감소하는 반면 저축률은 상대적으로 상승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는 지난 2005년 7월 2%에 불과했던 저축률이 지난 4월 현재 4%를 기록하면서 두 배 가량 늘었다고 밝혔다.
FED의 자료에 의하면 미국인들이 갖고 있는 총 부채 규모는 올해 1분기 현재 11조7000억 달러. 이는 미국 역대 최대규모였던 2008년 3분기의 12조7000억 달러에 비해 1조 달러나 감소한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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