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내 농아인이 한자리에 모여 한마음 한뜻으로 뜻깊은 행사 치러 -
충북지역 농아인의 복지증진과 사회통합을 이끌기 위한 ‘제17회 충북 농아인의 날 기념식 및 한마음체육대회’가 성황리에 마쳤다.
충북도와 제천시가 후원하고 한국농아인협회 충북협회(회장 이재만)가 주최하는 행사가 6월 28일 제천실내체육관(제천 화산동)에서 도내 12개 시군농아인 회원과 자원봉사자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 행사시각 11시, 주관 한국농아인협회제천시지부)
식전 체육행사에는 탁구, 게이트볼, 씨름 등 예선전을 시군대항으로 개최했었으며, 열띤 응원전과 페어플레이로 질서있게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충청북도지사를 비롯한 각계 각층 기관, 단체장 40여명이 축하와 격려를 해 주었고, 농아인의 권익증진과 복지향상을 위하여 헌신한 유공자 11명에게 시상과 감사패 등을 전달하였다.
충청북도지사는 축하인사에서 “장애인들이 장애라는 문턱 앞에 더 이상 좌절하지 않고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어 주고, 수준 높은 삶의 질을 누리는 장애인 복지천국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충청북도는 매년 치러지는 기념행사의 내실을 기하고 “도내 농아인의 복지향상을 위한 시책 마련에도 최선을 다하여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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