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동욱 기자 =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동해안의 섬 초소인 화도방어대를 시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일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김 제1위원장의 방어대 시찰 날짜를 밝히지 않았다.
북한 매체가 주로 김 제1위원장의 시찰을 이튿날 보도해온 만큼 이번 시찰은 국방위원회가 "7월 4일부터 모든 군사적 적대행위를 전면 중지하자"는 등의 '특별제안'을 남측에 한 지난달 30일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방어대를 찾은 김정은 제1위원장은 "화도방어대는 인민군 제324대연합부대의 방어 전역에서 전초기지이며 당중앙의 뜨락(뜰)과 잇닿아있는 동해관문의 전초선"이라고 강조했다.
제324대연합부대는 함경남도 함흥에 본부를 둔 7군단으로 알려졌으며 화도는 흥남항 앞바다에 있는 섬으로 7군단 방어지역의 최남단에 있어 김 제1위원장의 초호화 별장이 있는 원산과도 가깝다.
김 제1위원장은 이날 감시소에 올라 군부대의 섬 방어계획을 검토하며 "일단 싸움이 벌어지면 우리 영해에 기어드는 원수들을 한 놈도 살려두지 말고 검푸른 바닷속에 모조리 수장해버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해상으로 달려드는 적을 해상에서 철저히 소멸해야 한다"라며 섬을 "난공불락의 요새, 불침(不沈)의 전함, 오늘의 월미도로 전변시키라"라고 지시하고 불시에 섬 방어대에 포사격 훈련 명령을 내렸다.
훈련을 지켜본 김 제1위원장은 "방어대장이 화력지휘를 잘했다"며 훈련에 참가한 방어대 5중대를 '명포수중대'로 명명하고 '최고사령관 감사'를 전했다.
이어 방어대 3중대의 내무반, 교양실, 식당, 창고 등을 둘러보며 군부대에서 군인 1인당 매일 360여g의 콩 음식을 먹이고 물고기와 육류를 푸짐히 먹이는 것은 "대단히 좋은 일"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화도 방어대에서도 여도 방어대와 마찬가지로 당의 군사정책이 가장 정확히 관철되고 있다"라며 "앞으로 축산업과 수산업, 콩 농사 3대 열풍을 더욱 세차게 일으켜 이곳을 부자 방어대로 만들라"고 강조하고 부대 군인, 가족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
김 제1위원장의 화도 방어대 시찰에는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과 박정천 총참모부 부총참모장이 동행했으며 현지에서 한창순 7군단장과 우철 7군단 정치위원이 영접했다.
박정천 군 상장(별 3개)은 포병사령관을 지내다가 최근 총참모부로 자리를 옮긴 것으로 보인다.
중앙통신은 김 제1위원장의 방어대 시찰 날짜를 밝히지 않았다.
북한 매체가 주로 김 제1위원장의 시찰을 이튿날 보도해온 만큼 이번 시찰은 국방위원회가 "7월 4일부터 모든 군사적 적대행위를 전면 중지하자"는 등의 '특별제안'을 남측에 한 지난달 30일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방어대를 찾은 김정은 제1위원장은 "화도방어대는 인민군 제324대연합부대의 방어 전역에서 전초기지이며 당중앙의 뜨락(뜰)과 잇닿아있는 동해관문의 전초선"이라고 강조했다.

북한 김정은이 시진핑중국 국가주석의 방한을 앞두고 군부대를 계속 시찰하고 있다.[사진출처=TV조선 방송 영상 캡처]
김 제1위원장은 이날 감시소에 올라 군부대의 섬 방어계획을 검토하며 "일단 싸움이 벌어지면 우리 영해에 기어드는 원수들을 한 놈도 살려두지 말고 검푸른 바닷속에 모조리 수장해버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해상으로 달려드는 적을 해상에서 철저히 소멸해야 한다"라며 섬을 "난공불락의 요새, 불침(不沈)의 전함, 오늘의 월미도로 전변시키라"라고 지시하고 불시에 섬 방어대에 포사격 훈련 명령을 내렸다.
훈련을 지켜본 김 제1위원장은 "방어대장이 화력지휘를 잘했다"며 훈련에 참가한 방어대 5중대를 '명포수중대'로 명명하고 '최고사령관 감사'를 전했다.
이어 방어대 3중대의 내무반, 교양실, 식당, 창고 등을 둘러보며 군부대에서 군인 1인당 매일 360여g의 콩 음식을 먹이고 물고기와 육류를 푸짐히 먹이는 것은 "대단히 좋은 일"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화도 방어대에서도 여도 방어대와 마찬가지로 당의 군사정책이 가장 정확히 관철되고 있다"라며 "앞으로 축산업과 수산업, 콩 농사 3대 열풍을 더욱 세차게 일으켜 이곳을 부자 방어대로 만들라"고 강조하고 부대 군인, 가족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
김 제1위원장의 화도 방어대 시찰에는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과 박정천 총참모부 부총참모장이 동행했으며 현지에서 한창순 7군단장과 우철 7군단 정치위원이 영접했다.
박정천 군 상장(별 3개)은 포병사령관을 지내다가 최근 총참모부로 자리를 옮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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