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이라크에 병력 200여명을 추가하겠다고 밝혔다.
30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은 바그다드에 있는 미국 대사관과 미국인을 보호하기 위해 200여명을 추가 파견한다고 밝혔다. 파견된 미군은 정보 수집·감시·정찰 등 업무를 실시할 예정이다. 파견 병력은 전투장비를 갖췄으나 전투임무는 없다.
이에 이라크에 파견된 미군 병력 수는 800여명이다. 앞서 지난 29일에도 200명의 병력이 파견됐었다. 이들은 미국 대사관 및 대사관 부대시설 등 경비 강화에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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