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 평택을·부산 해운대 전략공천…동작을 추후 결정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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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01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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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사진=새정치민주연합 제공]


아주경제 최신형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은 7·30 재·보선 공천과 관련해 경기 평택을과 부산 해운대·기장갑 등 2곳을 전략공천키로 했다. 뜨거운 감자로 부상한 서울 동작을과 수원 을·병·정 등은 추후 결정하기로 합의했다.

새정치연합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주승용 사무총장은)는 전날(6월 30일) 밤 회의에서 전체 선거구 15곳 중 전략공천 지역 2곳과 경선 지역 3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전략공천 지역으로 선정된 경기 평택을 지역은 정장선 전 의원, 부산 해운대·기장갑은 윤준호 부산시당 대변인이 각각 공천을 받았다.

경선 지역구로는 △충남 서산·태안 △전남 순천·곡성 △전남 나주·화순 등 3곳이 선정됐다.

충남 서산·태안에선 조규선 전 서산시장과 조한기 전 국무총리 의전비서관이, 전남 순천·곡성에선 구희승 전 광주지법 판사과 노관규 전남 순천시장, 서갑원 전 의원, 조순용 전 김대중 대통령 청와대 정무수석 등 4명이 각각 경선을 벌인다.

전남 나주·화순 지역에선 박선원 전 노무현 대통령 청와대 비서관, 송영오 상임고문, 신정훈 나주시장, 최인기 전 농림수산부 장관, 홍기훈 전 의원 등 5명이 컷오프를 통과했다.

한편 당 공관위는 이날 정하지 못한 10곳의 지역구를 대상으로 2차 심사에 돌입한 뒤 전략공천 지역과 경선 지역 등을 선별할 예정이다. 새정치연합은 내달 6일 7·30 재·보선 공천 작업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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