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핵심 비즈니스 분야 중심의 전략적 성장, 업무 프로세스 및 서비스 품질 혁신, 사회적 가치창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 행장은 7월 정기 조회사를 통해 "올해 경영목표가 재무적인 목표를 달성하는 것만은 아니다"라며 "영업실적도 중요하지만 올바른 성과는 원칙과 절차에 따라 윤리적이고 적법한 업무추진 과정을 통해 창출되는 성과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고객관련 지표가 증가세로 돌아섰고 영업실적도 안정적인 상황을 유지하고 있다"며 "지난 힘들었던 일들을 훌훌 털어버리고 새로운 마음으로 미래를 향해 나아가자"고 말했다.
이어 "자산 건전성 관리도 소홀히 할 수 없는 만큼 효과적인 사전적 리스크 관리와 체계적인 여신사후관리 등이 이뤄질 수 있도록 본부와 영업점 모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행장은 본부 업무 프로세스 및 서비스 품질 혁신을 통해 고객중심경영을 정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영업점이 고객관리에 필요한 실질적인 업무시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본부가 앞장서서 영업점 업무 간소화, 집중화, 효율화를 기하고 업무환경도 지속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공간에서 만족스러운 거래를 경험할 수 있도록 포터블 브랜치, 원격거래 서비스와 같은 고객의 니즈에 맞는 채널을 개발하고 상품 및 서비스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 행장은 취임 이후 경영철학으로 내세운 스토리금융에 대해서도 다시 강조했다.
그는 "고객중심의 관점에서 과정에 충실하고 자율성을 중시하는 스토리가 있는 금융 구현에 노력해온지 이제 곧 만 1년이 된다"며 "스토리가 있는 금융의 철학을 국민은행 기업문화로 정착시켜야 할 사명이 있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