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주진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1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으로 중소기업인 200여 명을 초청해 '2014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를 열고 경제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중소기업인들을 격려한다.
박 대통령은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불구하고 기업현장에서 투자 확대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는 중소기업인들에게 지난달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에서의 '유라시아 경제외교' 성과를 설명하고 만찬을 베푼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경제혁신 3개년 계획 및 규제혁신의 강력한 추진을 통한 경제 활성화를 이루는 데 있어 중소기업인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할 계획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또 경영일선에서 경제발전에 이바지한 박기석 ㈜시공테크 대표와 이광원 정우금속공업㈜ 대표 등 2명에게 금탑산업훈장을 수여하는 등 중소기업인 52명에게 서훈을 친수한다.
박 대통령은 특히 은탑산업훈장 포상이 확정됐다가 지난 5월 30일 별세한 고(故) 여우균 ㈜화남피혁 대표를 대신해 참석한 부인 신민자 씨에게 훈장을 수여하고 유가족을 위로할 예정이다.
지난해까지 '전국 중소기업인대회'로 열리다가 올해부터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로 명칭을 변경한 이 행사는 연중 중소기업 행사 가운데 가장 크게 치러진다.
청와대는 "이번 행사는 연중 중소기업 행사 중 가장 큰 행사로 우리 중소기업이 세계 속의 중소기업으로 성장하기를 염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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