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4선 시장이라는 진기록을 세운 김윤주 군포시장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시민들의 은혜에 보답하겠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김 시장은 1일 오전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제14대 군포시장 취임사에서 “이번에 또 다시 시정 책임을 맡겨주신 시민에게 감사드린다”면서 “4년간 군포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김 시장은 ‘정직과 청렴’, ‘소통과 공감’이라는 시정운영 방침을 제시하고 ‘군포시가 최고의 청렴한 도시’, ‘책 읽는 행복 도시’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그는 특히 민선6기 중점 사업으로 안전한 도시의 건설과 일자리가 넘쳐나는 행복한 군포시를 만들기 위해 28만 군포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지역 경제를 활성화 시키기 위해서는 구공업단지를 재정비해 시가 재정적, 경제적으로 안정을 찾게 하겠다는 입장도 내비쳤다.
또 “청소년 교육에 재원을 아낌없이 지원해 아이들이 쾌적한 공간에서 공부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시장은 노동자 출신으로 민선 2,3,5,6기 등 모두 4번째 자치단체장에 당선된 첫 사례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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