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진수, 이주예 = 독일,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알제리를 상대로 예상 밖의 고전 끝에 8강에 진출. 이에 독일 언론 "독일이 알제리를 상대로 어렵게 8강에 올랐다"고 보도. 한편, 독일은 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레 베이라히우 경기장에서 열린 알제리와의 16강전에서 2-1로 승리. 알제리에 승리한 독일, 프랑스와 오는 5일 8강전 치루게 돼.
7월 1일 오늘의 스포츠 하이라이트입니다. 독일이 천신만고 끝에 알제리를 꺾고 8강에 진출했습니다.
독일은 1일 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레 에스타디오 베이라히우 주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알제리와의 16강전에서 연장 혈투 끝에 2-1로 승리했습니다.
이날 경기는 독일이 우세할 것이란 예상과 달리, 알제리의 선전으로 전후반을 0-0으로 비겼고, 결국 연장전에 돌입했습니다.
하지만 연장전에선 독일의 공격형 미드필드 메수트 외질의 활약이 돋보였습니다. 외질은 연장 후반 13분 결승골을 성공시켜 팀을 8강으로 이끌었습니다.
이날 승리한 독일은 지난 1954년 스위스월드컵 이후 16회 연속 조별리그를 통과하고, 역시 16회 연속 8강에 진출하는 진기록도 세웠습니다.
한편, 1일 프랑스는 나이지리아를 힘겹게 물리치고 2014 브라질 월드컵 8강에 진출했습니다.
독일은 앞서 열린 16강전에서 나이지리아를 제압한 프랑스와 오는 5일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경기장에서 준결승 출전권을 두고 맞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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