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진의 여왕' 정윤정, 롯데홈쇼핑 이적 첫 방송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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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01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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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홈쇼핑 제공]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롯데홈쇼핑은 지난달 27일 첫 방송한 '정윤정쇼 렛잇고(이하 정쇼)'가 시청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1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이날 130분간 방송에서 주문액 26억 원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평일 심야 시간대임에도 불구하고 시청률 0.55%(Tns 기준)를 기록했다.

실제로 이날 방송에서 가장 먼저 선보인 싱가로프 라이프스타일 백 브랜드 링우 제품은 방송 시작 20분 만에 준비한 수량 400개가 모두 판매됐다.

이와 함께 정윤정 목걸이로 유명한 벨라짜 이니셜 목걸이가 6000개나 팔렸다. 뉴욕 디자이너 브랜드 레베카밍코프 가방도 300개가 6분 만에 완판됐다.

또 고객 전용 휴대전화 '정쇼폰'을 오픈해 궁금한 점을 직접 물어볼 수 있도록 했는데, 상품 문의를 비롯해 정윤정 마스터를 응원하는 각종 문자가 6200개 넘게 접수됐다.

정윤정 롯데홈쇼핑 마스터는 "정쇼만의 차별화된 상품과 방송을 선보이기 위해 전담팀과 함께 지난 3개월간 시장조사, 상품 선정, 신규 브랜드 론칭, 방송 연출, 프로모션 등 모든 과정에서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정쇼는 여자를 잘 아는, 여자들만의, 여자를 위한 홈쇼핑 대표 프로그램으로 새로운 지평을 열어나가기 위해 고객과 더욱 소통하고 새로운 변화 시도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정쇼는 '4주간 쇼핑 환상여행으로의 초대'라는 테마로 지난달 27일 방송을 시작으로 4주에 걸쳐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40분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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