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LS네트웍스가 고급형 로드자전거 브랜드 무브(MOUVE)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LS네트웍스는 국내 업체들의 점유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고급형 자전거 시장이다. 해외 브랜드들의 영향력이 높은 시장 환경을 감안해, 국내자전거 제조업체인 ㈜코메트바이시클과의 협업으로 로드 자전거 2종을 출시한 것.
회사 측은 무브 브랜드를 통해 전문 로드자전거를 시작으로 향후 MTB외 시티바이크 등으로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헬멧, 페달, 물통 거치대 등 자전거 용품류도 출시할 예정이다.
LS네트웍스 아웃도어 사업부 관계자는 "이미 최고급 자전거 브랜드인 BMC와 생활자전거 분야에서 각광 받는 다혼과 루이가르노의 판매권을 보유하고 있지만, 무브의 출시로 고급 자전거 분야에서도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장의 반응에 따라 MTB 등 상품 라인업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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