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민선 자치시대 들어 홍성 최초로 재선고지에 오른 김석환 군수가 7월 1일 제40대 홍성군수로 취임했다.
이날 별도의 취임식을 생략한 김석환 군수는 오전 10시 군청 대강당에서 군청 직원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사를 발표하고 민선6기 홍성군정 출범에 따른 각오를 다졌다.
취임식 후 김 군수는 군청회의실에서 출입기자와의 기자회견을 갖고 민선6기 군정운영방향을 밝혔다.
기자회견에서 김 군수는 ▲신도시와의 상생발전과 동반성장 추진 ▲군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복지홍성 건설 ▲자연이 살아 있는 쾌적한 환경조성 ▲활력이 넘치는 지역경제 활성화 ▲친환경 농·축·수산업 경쟁력 강화 ▲미래 꿈나무를 위한 교육환경 개선 ▲지역역량 강화와 공직혁신 등 8개 분야를 민선6기 군정중점방향으로 제시했다.
“군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복지홍성 건설”을 위해 통합관제센터 운영 활성화, 주거밀집지역·재난 위험지구 위험요인 해결 등으로 지역의 안전도를 높이고, 노인복지타운 조성, 여성친화도시 조성, 장애인체육관 건립 등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활력이 넘치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홍성일반산업단지 활성화, 중물량 전문 생산단지 조성, 뷰티관광 테마파크 조성 등으로 경제발전을 위한 성장동력을 구축하고, 일자리 창출, 전통시장 현대화 사업 등을 통해 서민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홍주천년인 2018년을 앞두고 ‘홍주천년 대축전’ 준비와 홍성위인 선양사업, 전국규모 스포츠대회 추진 등으로 지역정체성 확립에 나서는 가운데, 홍주성·결성읍성 복원, 천주교성지 정비, 관광인프라 구축 등을 통해 “역사관광도시 조성 및 희망의 땅 홍주대축전 준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이 밖에 교육예산 증액과 홍성사랑장학회 장학금 100억원까지 확충, 유명사립고·방통대 유치 등으로 “미래 꿈나무를 위한 교육환경 개선”에 나서고, 일하는 조직분위기 조성을 위한 성과관리제 도입, 청렴행정 구현, 능력위주 인사관리 시스템 운영 등으로 지역역량 강화와 공직혁신을 약속했다.
김석환 군수는 “민선6기 군정중점방향과 ‘힘찬 도약 희망 홍성’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 홍주시 승격의 기반을 튼튼히 할 것”이라며, “군민여러분의 사랑과 성원에 일로써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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