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낙규 기자 =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7월의 추천 자연휴양림으로 국립황정산자연휴양림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황정산휴양림은 울창한 참나무숲 아래로 시원한 계곡이 흐르는 야영장은 벌써부터 인기가 높다. 그리고 녹색의 숲과 잘 어우러져 동화 속 마을과 같은 산림휴양시설은 아늑함을 자랑한다.
옥황상제의 정원으로 불리는 황정산은 길게 이어진 산맥의 멋진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등산코스로 △단양팔경 중 하나인 도담삼봉, 석문, 사인암 △월악산자락에서 흘러내리는 청정계곡인 선암계곡 △단양 읍내가 한눈에 들어오는 양방산 전망대, 페러글라이딩장 △단양구경시장 등도 휴양림에서 30분 이내의 거리에 위치해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가 풍부하다는 게 선정 이유다.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김만제 과장은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7월에는 남한강 자락에서 맛과 멋을 찾고, 야영을 통해 심신을 치유 할 수 있는 충북 단양의 황정산자연휴양림에서 여름휴가를 즐기길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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