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시흥시가 “미래창조과학부 주최, 2014 국민행복 IT경진대회에서 결혼이민자 1명이 입상했다”고 밝혔다.
2014 국민행복 IT경진대회는 정보화 소외계층에 활력과 희망을 심어주자는 취지로 마련됐으며, 장애인, 고령자, 결혼이민자 등이 참가해 정보검색과 문서작성, 인터넷활용 능력을 겨뤘다.
시흥에서는 본선에 4명(장애인 1명, 고령자 1명, 결혼이민자 2명)이 참가했고, 이중 결혼이민자 부문에서 이애영(33·여·중국)씨가 대회 최고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취약계층 정보화 교육에 대한 교육 효과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정보문화 확산과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