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선 청와대 정무수석, 중국 퍼스트레이디 펑리위안 의전 전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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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01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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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주진 기자 =중국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의 오는 3∼4일 한국 국빈 방문 때 동행하는 부인 펑리위안(彭麗媛) 여사의 의전을 조윤선 청와대 정무수석이 전담할 것으로 1일 알려졌다.

외교당국에 따르면 조 수석은 시 주석의 방한 기간 펑 여사의 일부 일정에 '영예수행원'으로 동행하며 안내를 맡을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펑 여사는 이번 방한 기간 시 주석과는 따로 서울시내 고궁 등 문화유적을 방문하거나 우리나라 전통문화 체험, 문화공연 관람 등의 일정소화를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자리에 조 수석이 동행하며 설명을 하는 등 의전을 도맡아 현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사실상 '퍼스트레이디 대행' 역할을 수행하게 될 전망이다.

다만 시 주석과 함께하는 국빈만찬 등의 자리까지 조 수석이 펑 여사의 의전을 전담하게 될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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