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제7대 안산시의회 전반기 의장으로 새정치민주연합의 성준모 의원(원곡본동, 원곡1·2동, 선부1·2동)이, 부의장에는 새누리당의 신성철 의원(고잔2동, 호수동, 대부동)이 선출됐다.
시의회는 1일 오전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12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고 의장·부의장 선거를 통해 이같이 결정했다.
3선 의원인 성 의장은 시의회 민주당 대표의원과 도시건설위원회 위원장, 행복주택 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역시 3선 의원인 신성철 부의장은 시의회 새누리당 대표의원과 도시건설위원회 위원장 등을 지낸 바 있다.
성 의장은 당선 인사에서 “개인의 영광 보다 지방자치 정착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배전의 노력을 기울여 시대적 소명에 부응해야 하는 막중한 의무감과 책임감이 앞선다”며 “세월호 사고로 인해 여러 가지로 어려운 가운데 처해 있지만 사고 수습과 유가족 아픔을 치유하는 데 책임 있는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성철 부의장도 “성준모 의장과 함께 안산시의회 발전과 동료 의원들의 의정활동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부의장으로서 역할에 충실할 것”이라며 ”앞으로 의회 운영에 있어 소모적인 정쟁은 지양하고 생산적인 의회가 될 수 있도록 맡은 바 소임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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