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경남 이채열 기자 = 제41대 임창호 함양군수의 취임식이 7월 1일 오전 10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기관·사회단체장, 재외 향우회, 가족, 주민,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임창호 군수는 취임식 전인 이날 오전 6시 함양읍 용평리 양파 적재장소를 찾아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과 함께하기 위한 양파 상차 일손돕기를 시작으로, 부인 오미영 여사와 함께 충혼탑 참배, 군민의 종 타종식을 가진 후 희망찬 함양의 발전을 위한 취임식을 가졌다.
임창호 군수는 취임사를 통해 “선거는 끝났다 이젠 군민 모두의 열망과 희망을 총 결집하여 함양군민 대통합의 시대를 열 것”을 호소하면서 함양군은 “함양-울산간 고속도로를 비롯하여 고속도로 3개 노선이 교차하는 남부 내륙지방의 교통중심지와 지리산과 덕유산 등 천혜의 자연경관을 보존한 고장으로써 향토자원을 적극 발굴, 6차 산업화하여 신성장 동력으로 개발하여 소득기반을 구축하고 올해를 군민소득 3만불 시대를 열어 나갈 원년으로 삼겠다”라고 밝힌 후 꿈과 희망을 이루는 미래 함양을 제시했다.
특히, 민선 6기 재임기간 동안 항노화 융·복합 산업과 2020 함양 세계산삼엑스포 개최 준비, 불로장생 산삼휴양밸리 조성사업, 상림주변지역 관광개발사업 등 주요사업을 차근차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건강, 문화, 예술 분야에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복지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건강 함양을 만들 것을 약속하였다.
취임식 후 군청으로 이동하여 기자 간담회를 가진 다음 구내식당에서 직원들과 점심식사를 함께하고 함양군의회 개원식에 참석하는 것으로 취임 공식행사를 마무리했다.
한편 임 군수는 함양군자연보호협의회장, 경상남도 의정회 부회장, 함양군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장, 제7〜8대 경상남도의회 의원, 제40대 함양군수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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