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대 이재홍 파주시장 취임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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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01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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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 파주시 이재홍시장 취임식이 1일 파주시민회관에서 시민을 비롯한 각계각층의 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의 화합과 결속을 다짐하는 행사로 개최됐다.

이날 취임행사는 세월호 사고에 따른 국민 애도정국 속에 검소하게 진행하자는 이 시장의 당부에 따라 간소하게 치러졌다.

이에 따라 역대 취임식 같은 성대한 공연, 축하연 등은 생략하고 현충탑 참배, 취임식, 사무인계인수서 서명, 시의회 방문 등 절차에 따라 진행됐다.

이 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시민 여러분이 보내주신 믿음과 사랑에 감사드리며, 취임의 기쁨보다는 책임감에 어깨가 무거워진다”며, “앞으로 신명을 바쳐 시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해 나갈 것을 엄숙히 다짐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새로운 출발점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잘 듣고, 시민의 어려움을 배려하며 시민과 함께 상생 실천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그동안 파주는 외형적 성장에도 불구하고 서민들의 삶은 더 어려워졌고 중장기적 비전이 없는 도시개발 계획으로 서민들의 불편이 가중되어 왔다”며 “평생을 교통, 도시, 환경 전문가로 중앙부처에서 일한 경험을 최대한 활용해 시민을 위한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 시장은 ‘나라를 편안하게 하고 백성에게 이로우면 다 행할 수 있는 일이요, 나라를 편안하게 하지 못하고 백성을 보호하지 못하면 해서는 안 된다’는 율곡 이이 선생의 말씀을 인용하며 민선 6기 행정의 기준으로 삼겠다고 다짐했다.

이 시장은 당선자 시절 명분상 인수위 구성보다는 행정을 보다 심도있게 파악하고 대안을 마련하기 위한 ‘인수지원팀’을 운영해 업무인수에 철저를 다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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