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6기 김규선 연천군수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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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01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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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재선의 영광을 안은 민선 6기  경기도 연천군 김규선군수의 취임식이 1일 간소하고 조용하게 치러졌다.

이날 취임식은 세월호 참사 추모분위기가 이어지고 전국적으로 각 시군 자치단체장 취임식이 대폭 축소되어 열리는 분위기에 동참하여 검소하게 열렸다.

취임식은 1일 군청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실과단원소장, 읍․면장 등 공무원 200여명이 참석해서 35분간 간소하게 치러졌다.

취임식은 취임선서, 취임사, 꽃다발증정, 축하메시지, 시상, 연천군민의 노래제창, 폐회 순으로 진행됐다.

김규선 연천군수는 취임사를 통해 “민선 5기의 군수로서 지난 4년을 고객중심의 선진행정, 활력있는 지역경제, 맞춤형 사회복지, 찾고 싶은 문화관광이라는 목표를 두고 으뜸 연천, 명품 연천을 만들기 위해 앞만 보고 달려 왔다”고 지난날을 회상했다.

김규선 군수는  “우리 연천의 미래 전략은 통일 대한민국의 수도이다”면서 “군민 여러분 모두가 잊지 말고 힘을 함께 해주기를 간곡히 당부한다”고 말했다.

김규선 군수는 취임식에 앞서 오전 6시 관내 환경미화원 40여명과 함께 전곡읍 소재 ㅎ식당에서 조찬을 함께 하고 6시 30분부터 전곡읍 시가지 쓰레기와 재활용품 수거를 하는 것으로 취임 첫날을 시작했다.

이어서 8시 20분에는 부군수, 실과단원소장, 읍면장들과 함께 연천읍 차탄리 소재 현충탑을 찾아 참배했다.

취임식을 마친 김규선 군수는 오전 10시 기자실을 방문, 취임 소감․포부 및 군정방향을 설명한데 이어 11시 연천읍 옥산리 소재 노인복지회관 경로식당에서 노인복지회관 시설 이용 어른신들 250여명에게 배식봉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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