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중 부산지역 중소기업 정상조업률 8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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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01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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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월대비 0.4%p, 전년 동월대비 1.5%p 각각 상승

아주경제 부산 이채열 기자 = 5월 중 부산지역 중소기업 정상조업률이 86.6%로 전월대비 0.4%p, 전년 동월대비 1.5%p로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부산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월중 조사대상 업체 1,511개체 중 정상조업 업체는 1,309개체, 조업단축업체는 전체의 12.6%인 191개체, 휴업 업체는 11개체로 5월 중 부산지역 중소기업 정상조업률이 86.6%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혓다.

정상조업 업체비율은 원화 강세 및 엔화 약세 등 불안한 대외여건 속에서도 미국 등의 선진국 경기 회복추세에 힘입어 수출 증가세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고 내수경기도 5월 들어 연휴 및 이른 더위로 계절상품의 소비가 다소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일부업종에서 계절적 요인 등으로 소폭 상승하면서 전월대비 강보합세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지방선거와 관련된 홍보인쇄물량이 늘어난 인쇄업종, 연휴로 인한 관광객 증가로 수공예품의 판매가 늘어난 공예업종 등에서는 전월대비 소폭 상승한 반면, 베트남 등 해외현지에서 직접 생산 조달함에 따라 국내 수주물량이 늘어나지 않고 있는 직물업종, 관공서 물량 감소와 경쟁심화로 수익성 악화에 애로를 겪고 있는 가구업종에서는 소폭 하락했다.

정상조업 업체비율이 80% 이상을 보인 업종은 연식품, 염색, 선박수리, 조선기자재, 기계, 니트, 자동차부품, 가구 등 8개 업종이며, 인쇄, 공예, 직물, 비철금속, 프라스틱 등 5개 업종은 80% 미만으로 부진했다.

월중 가장 큰 조업부진 요인은 판매부진(66.3%), 자금부족(10.9%), 수익성 악화(7.4%), 기타(5.9%)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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