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훈 변호사, 개그맨보다 더 웃긴 개그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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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01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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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변호사 '컬투쇼'[사진=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일명 '웃기는 변호사' 박지훈이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다. 개그맨보다 더 웃긴 개그감에 청취자의 반응이 뜨겁다.

박지훈 변호사는 1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의 컬투법정 코너에 출연했다.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 출연하면서 인연을 맺은 컬투의 출연 요청으로 라디오 출연이 성사된 것.

이날 박지훈 변호사는 성대모사 무단도용에 대한 법률지식을 전하던 중 "실제로 이승엽 선수를 만나서 '죄송하지만 내가 흉내를 내고 있다'라며 허락을 받았다"고 말했다.

"허락 없이 따라할 경우 죄가 될 수 있느냐"는 컬투의 질문에 박지훈 변호사는 "우리나라는 덜한데 외국은 퍼블리시티권이 자기의 개성이 될 수 있어서 재산의 가치가 될 수 있다. 김영철 씨의 경우 미국같으면 소송을 당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셀프 디스로 청취자를 웃기기도 했다. 방송 출연 후 달라진 점에 대해 "요즘은 방송 스케줄이 많지만 재판도 열심히 하고 있다"면서도 "솔직히 승률이 50%가 안 되는 것 같다. 하지만 승률보다 법정에 가서 자기 말을 할 수 있는 것도 중요한 것 같다"고 솔직하게 답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박지훈 변호사는 화려한 입담과 푸근한 인상으로 이미 많은 팬을 보유한 유명인사. '컬투의 베란다쇼'와 'TV로펌 법대법'에 출연하면서 얼굴을 알려왔다.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를 자문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유명세는 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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