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대한주택보증에 따르면 지난 5월 성원산업개발의 부도로 공사가 중단됐던 서울 중랑구 상봉동 '성원상떼르시엘' 주상복합 아파트가 5년 만에 매각됐다.
이 사업장은 지난 2010년 공정률 80% 상태에서 5년째 중단됐었다. 대한주택보증은 분양보증 이행절차에 따라 263명의 분양계약자에게 분양대금을 환급하고 아우딘디엔피에 최종 매각했다.
지난해 초에도 '울산 팔레드상떼' 주상복합 아파트가 5년 만에 분양을 실시해 평균 5.5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이 사업장은 지난 2009년 추진했지만 성원건설이 법정관리에 들어가면서 공사가 중단됐던 환급사업장이다.
이밖에 용인 기흥구 '성원 상떼레이크뷰' 역시 성원건설의 부도로 수년간 방치돼 오다가 대한주택보증·아시아신탁과 수의계약을 맺은 삼현원이 분양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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