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선 연임에 성공한 조윤길 군수가 취임식을 생략한데는 행사참석에 따른 도서지역 주민들의 번거로움을 덜어주고 세월호 참사로 인한 국가적 애도분위기에 동참하여 검소하고 내실 있게 민선 6기를 열자는 조 군수의 뜻에 따른 것이다.
조윤길 군수는 취임사를 통해 6.4지방선거에서 2만여 군민들이 보내준 전폭적인 지지와 성원에 감사하고 그동안 열심히 믿고 따라준 옹진군 전 공직자에게 감사와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민선4기와 5기, 8년에 이어 민선6기 4년간의 군정운영을 맡게 된 조윤길 군수는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끼며 앞으로 임기 4년간을 군민의 행복과 옹진군의 발전을 위해 신명을 바치겠다고 밝혔다.
군민과 함께 소통하는 군정실현을 무엇보다 중요시 하는 조윤길 군수는 이달 2일부터 관내 25개 섬을 찾아가 군민들을 삶의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것으로 취임인사를 대신하고 지역의 애로사항과 현안과제를 청취해 다양한 의견들을 군정에 반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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