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연예술발성연구회 출범... 심포지움 개최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한국공연예술인의 발성을 통합적이고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사단법인 한국공연예술발성연구회(www.kavpa.com)가 정식으로 출범했다.

지난달 21일 건국대학교 산학협동관 세미나실에서 첫 한국공연예술발성연구회 심포지움이 개최됐다.

이번에 새롭게 창립한 한국공연예술발성연구회는 성악, 오페라, 뮤지컬, 대중음악, 판소리, 연극 등 공연예술의 음성전문분야 의학자, 과학자, 예술가 등으로 구성된 순수학문 연구기관이다.

음성전문 이론을 체계화하고 예술가 및 교육전문가를 양성하는 등 한국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연구가 중점적으로 이뤄진다.

심포지움에서는 공연예술발성 ‘이완의 실제’라는 주제로 공연예술 발성의 가장 큰 문제점인 ‘발성시 이완’에 대한 전문가 강의와 마스터클래스 등으로 진행됐다.

한국공연예술발성연구회 이사장인 예송이비인후과 음성센터 김형태 원장의 ‘공연예술 발성 생리학’ 강연도 이어졌다.

김 원장은 “음성분야 연구와 교육에 집중해 한국 공연예술 및 공연전문인들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