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화재, 2분기 동부CNI 용역거래 91억원

2013년 12월 공시 대비 32% 증가

동부CNI 유동성 위기 관련설 일축

 

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 동부화재는 2014년 2분기(4~6월) 동부CNI와 SLA·DR·유지보수 1건 69억원, 프로젝트 개발·인프라 도입 2건 22억원 등 현금 91억원 규모의 용역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공시했다.

동부화재는 거래 금액이 지난해 12월 31일 최초 공시한 68억원에 비해 22억원(31.94%) 증가함에 따라 관련 내역을 추가 공시했다.

총 3건의 계약 중 2건은 경쟁을 거치지 않는 수의계약이었으며, 나머지 1건은 지명경쟁 입찰이었다.

동부화재는 지난달 30일 이사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계열사 상품·용역거래 변경안을 의결했다.

일각에서는 이 계약이 동부CNI의 유동성 위기와 관련돼 있다는 주장을 하고 있으나, 동부그룹와 동부화재는 일상적인 거래일뿐이라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