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중심' 립싱크 가수 무대 못 선다…"최소한의 노래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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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01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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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음악중심' 홈페이지]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음악중심'이 무대 위에서 립싱크로 일관하는 가수들에 제재를 가한다.

MBC 음악프로그램 '쇼! 음악중심' 박현석CP는 1일 "100% 립싱크하는 가수는 무대에 세우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박현석CP는 "무대에 서는 가수가 녹음실에서 미리 만들어 놓은 음악을 가지고 춤만 추는 것은 안 된다는 생각"이라며 "댄스가 있기 때문에 완벽한 라이브는 힘들지만 자신의 목소리로 어느정도 노래를 해야 한다는 취지"라고 말했다.

선정성 논란에 대해서도 입장을 전했다. 박CP는 "선정성의 경우 보는 사람마다 기준이 다르다. 표현의 자유와 모순되는 부분도 있다"며 "설득하고 조율하는 과정을 통해 개선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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