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부산 이채열 기자 = 서병수 부산시장이 '시민중심, 현장중심, 책임시정 부산 3.0'을 표방하며, 1일 취임했다.
이날 취임식은 오후 6시 30분에 부산시청 녹음광장에서 각계각층 인사와 퇴근길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치러졋다.
또 서 시장은 "인재를 양성하고 좋은 일자리를 창출해 매력과 활력이 넘치는 글로벌 도시도 재창조되는 부산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서 시장은 "민선 6기는 '시민중심, 현장중심, 책임시정의 부산 3.0이며, 일자리 시장, 안전시장, 미래시장, 시정의 변화와 혁신을 책임지는 혁신시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또 "가덕도 신공항을 반드시 건설하겠다. 신공항을 포함한 서부산 글로벌 시티 조성으로 부산의 재생, 재화, 재도약을 위해 도시 틀을 다시 짜고, 부산시정을 새로 탈바꿈할 것이다. 몸을 낮추고, 더욱 겸손하고, 더욱 따뜻하고 진정을 다하는 부산시장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서병수 시장은 취임 당일인 1일, 집무실이 아닌 현장으로 출근을 하며, 결의를 다졌다. 오전 충렬사, 충혼탑 참배를 시작으로 망양로 전망대에서 도시재생현장을 살폈고, 현장시민과 간담, 부산진시장 방문, 일자리 창출을 위한 한진중공업 방문, 문화관광현장인 영도대교방문, 안전현장인 지하철1호선(다대선) 공사현장, 신평장림공단 기업체 방문, 복지현장인 사상 다누림센터 방문했다.
또한 시민들과의 직접적인 대화를 위해 도시철도를 이용해 시청으로 이동, 간부와의 상견례를 마치고, 오후 5시 30분에 시장 집무실에서 처음으로 입성, 공식업무를 보았다.
취임식 후 곧바로 시민과의 즉석만남을 위해 보수동책방, 부평야시장, 광복로 BIFF광장을 찾는 등 서병수 시장은 취임 당일 부터 힘찬행보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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