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치연 기자 =정몽규(52) 대한축구협회장과 홍명보(45) 축구대표팀 감독이 이번 주 안에 향후 거취에 대해 논의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정 회장과 홍 감독은 계약 기간 유지 문제와 향후 대표팀 운영 방안을 놓고 허심탄회하게 논의할 예정이다.
앞서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H조에서 1무2패(승점 1)에 그치며 H조 꼴찌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바 있다.
지난달 30일에는 대표팀이 인천공항으로 귀국하는 자리에서 일부 팬들이 성적 부진을 탓하는 엿사탕을 투척하며 홍 감독의 사퇴를 촉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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