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정봉, 시민 3000명과 함께 ‘와플’ 제조…세계 신기록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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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02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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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정봉(가운데). [사진=징화스바오]


아주경제 조성미 기자 = 중화권 스타 사정봉(謝霆鋒·셰팅펑)이 3000명 홍콩 젊은이들과 함께 홍콩식 와플 ‘찌단짜이(鷄蛋仔)’를 만들어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

징화스바오(京華時報) 1일 보도에 따르면 홍콩특구 정부와 저장(浙江)위성TV 요리프로그램 ‘십이도봉미(十二道鋒味)’가 29일 오후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에서 사정봉과 3000명의 홍콩 젊은이들은 ‘최다 인원 찌단짜이 제조’로 세계 신기록을 수립했다.

이날 홍콩 빅토리아공원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 사정봉은 직접 찌단짜이 레시피를 고안해내며 폭염이 쏟아지는 무더위 속에서도 다른 참가자들과 함께 열성적으로 찌단짜이를 만들었다.

특히 폭염, 폭우 등 악천후 날씨로 인한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사정봉과 3000명의 참가자들은 포기하지 않고 찌단짜이를 공동으로 완성해 세계 신기록을 수립하는 쾌거를 거뒀다.

한편 사정봉이 진행하는 요리프로그램 십이도봉미는 시청자들과 함께 세계 미식 여행을 떠남과 동시에 게스트로 출연하는 스타들의 내면 세계 살짝 공개, 미식과 관련된 뒷이야기 공개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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