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월드컵] 벨기에, 미국 제압에 확정된 '8강 대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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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02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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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미국에 승리 8강 대진표 확정[사진=네이버]

아주경제 백승훈 기자 = 벨기에와 미국간의 16강전이 접전 끝에 2-1 벨기에의 승리로 끝나면서 8강 대진표가 확정됐다.

8강에 가장 먼저 선착한 팀은 개최국 브라질이다. 브라질은 칠레와의 16강전에서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하며 8강에 올랐다. 이어 콜롬비아는 제임스 로드리게스의 2골 활약에 힘입어 루이스 수아레스가 빠진 우루과이를 2-0으로 물리치고 8강에 올랐다.

프랑스는 나이지리아를 2-0으로 물리쳤고 독일은 알제리와 연장전까지 치르며 피말리는 접전을 이어간 끝에 2-1로 승리해 8강에 합류했다. 네덜란드는 멕시코의 기예르모 오초아 골키퍼의 선방에 고전하며 끝까지 알 수 없는 승부를 펼쳤지만 결국 2-1로 승리했고 돌풍의 팀 코스타리카는 그리스를 상대로 승부차기까지 치른 끝에 8강에 오르며 돌풍을 이어갔다.

16강이 마무리되면서 브라질 대 콜롬비아, 프랑스 대 독일, 네덜란드 대 코스타리카가 대결을 벌이며 2일 벨기에의 승리로 아르헨티나는 벨기에와 대결하게 된다.

한편 8강 대진표가 확정되면서 3일과 4일 이틀간 휴식기간을 가진 후, 5일부터 8강전이 매일 두 경기씩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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