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크루트, NHN엔터로부터 100억원 투자 유치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인크루트가 제3자배정 유상증자 방식을 통해 NHN엔터테인먼트로부터 10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2일 인크루트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국내 HR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인크루트의 취업 시장 내 성과와 성장가능성을 제대로 평가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의 성사 배경에는 인크루트의 기업문화와 브랜드 가치가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 인크루트는 지난 4월과 5월 상반기 공채기간 모바일웹 방문자수에서 1위를 기록하며,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았다.

한편 인크루트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성장 기회가 큰 취업시장에서 확실히 자리매김한다는 방침이다.

인크루트 관계자는 "이광석 대표 역시 앞으로도 경영권을 행사하며 경영을 책임지게 될 것"이라며 "NHN엔터는 전략적 투자자로서 회사를 HR포털 넘버1 비전에 더욱 빨리 도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파트너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