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는 2일(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의 코린치앙스 경기장에서 열린 스위스와의 16강전에서 연장 후반 13분에 터진 앙헬 디마리아(레알 마드리드)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승, 2006독일, 2010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 이어 3회 연속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날 경기 도중 중계카메라에는 직접 경기장을 찾은 '축구 황제' 펠레의 모습이 잡혔다. 양팀 중 응원하는 나라는 모르겠지만 펠레는 시종일관 신중한 표정으로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한편 아르헨티나의 '구세주'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는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며 MOM(Man Of The Match)에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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