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은 7월 2일 오전 10시 서울역에서 국회의장, 교육부 차관, 관광 및 교육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전용열차 E-train 개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E-train은 ‘열차+IT+교육’을 창조적으로 결합하고 안전까지 더해진 새로운 교육여행을 목표로 제작됐다.
교육, 세미나, 강연, 체험에 최적화된 열차로 총 9량의 객실로 구성됐으며 △세미나 및 영상교육이 가능한 에듀실 △방송, 3D 프로젝터가 설치된 이벤트실 △게임․놀이가 가능한 다목적실 △이색 토론회를 할 수 있는 전망실 등을 갖추고 있다.
E-train은 단체 여행객에게는 전세열차처럼 일자와 구간, 프로그램을 맞춤형으로 제공하고 주말에는 체험형 가족여행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E-train에서는 이동 중에도 세미나와 교육이 가능하고, 청소년 지도사, 응급구조사 등을 승차시켜 안전한 이동을 보장한다."라며 "수학여행, 기업 및 단체 세미나, 수련활동, MICE 등에 각광을 받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교육전용열차 E-train은 “열차와 IT 기술, 교육의 융합을 통해 단체여행의 새 장을 여는 창조경제의 일환”이라며 “수학여행, 기업 연수, 세미나, 가족 여행을 한 차원 높이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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