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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은단, 영국산 비타민C 원료 독점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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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0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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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조 고려은단 대표(왼쪽)과 피터누보어 DSM 아시아태평양 대표가 비타민C 독점 공급계약 체결식을 진행했다[사진제공=고려은단]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고려은단이 스위스 비타민 생산업체인 DSM사와 영국산 비타민C 원료 독점 공급을 2년간 연장한다고 2일 밝혔다.

고려은단은 2009년 국내에서 유일하게 DSM사와 첫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지난 1일 DSM과 영국산 비타민C 원료 독점 공급을 연장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고려은단은 2016년 6월30일까지 비타민C 원료를 독점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스위스에 본사를 둔 DSM사는 건강식품 및 영양제 성분의 세계적인 생산업체로 1934년 세계 최초로 비타민C 원료를 생산한 이후 80여 년간 전 세계에서 꾸준히 판매되며 신뢰성과 안정성을 인정 받고 있다.

중국을 제외하고 유일한 비타민C 원료 생산국인 영국에 공장을 둔 회사로 강도 높은 유럽의 환경 규제에 맞춘 설비 투자와 자사 품질 보증 제도인 '퀄리씨'를 통해 중국산에 비해 약 4배 가량 비싼 가격에 유통되고 있다.

고려은단은 2009년부터 DSM사와 비타민C 원료 독점 공급 계약을 맺으면서 국내 1000mg 고함량 비타민C 제품 중 유일하게 영국산 비타민C를 사용하고 있다.

고가의 영국산 원료를 사용함에도 불구하고 원료의 대량 구매 및 최신 자동화 설비를 통한 원가 절감을 실현, 가격 대비 퀄리티가 높은 비타민C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에서 주관하는 ‘2014 더 프라우드 대한민국 100대 상품’에 2년 연속 '고객가치 최우수상품'애 선정되기도 했다. 

고려은단 관계자는 “이번 연장 계약을 통해 믿을 수 있고 차별화된 비타민C 제품을 생산할 수 있게 됐다”며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고품질의 비타민C 제품을 소비자들에게 공급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제품 품질 향상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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