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부차기의 심리학 "승점 앞선 상황 성공확률이 무려 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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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02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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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차기의 심리학 [사진 출처=SBS 방송 영상 캡처]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2014 브라질 월드컵이 한창인 때에 승부차기의 심리학이 화제다. 

축구 경기에서 승부차기는 연장전까지 치른 후 무승부일 때 승부를 가리기 위한 방법을 말한다. 90분 동안의 정규 시간과 연장전을 모두 치렀음에도 불구하고 승부를 가리지 못했을 때 양팀에서 각각 5명의 선수가 나와 한 번씩 번갈아 킥을 차는 식이다.

승부차기는 축구 선수는 물론, 관람객까지 긴장하게 만드는데 승부차기에도 심리학이 존재한다. 

전문가에 따르면 승부차기의 심리학에는 먼저 공을 차는 팀이 상대팀보다 심리적인 부담을 덜 수 있어 성공률이 70%에 달한다. 특히 승부차기의 승점이 앞선 상황에서는 부담 없이 공을 찰 수 있기 때문에 키커의 성공률은 무려 93%나 된다. 

승부차기의 심리학 내용을 접한 네티즌들은 "승부차기의 심리학, 먼저 차면 이길 확률이 이렇게 높아?", "승부차기의 심리학, 승점 앞선 상황에서는 제 실력 전부 발휘할 수 있을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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