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과다사용 예방을 위한 유아동 예술체험 공연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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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02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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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북부여성비전센터(소장 차정숙)‘경기북부인터넷중독대응센터’는  2일 의정부 소재 발곡초등학교 저학년과 이화유치원 5 ~ 7세을 대상으로 유아동의 인터넷․스마트미디어 중독을 예방하기 위한 인형극 및 연극 공연을 진행했다.

한국정보화진흥원(전국순회예정)이 주최하고 센터가 주관한 이번 교육은 600여명의 유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들에게 친숙한 호랑이 선물잔치를 내용으로 한 막대인형극 <호걸이와 친구들> (5~7세 대상) 과 흥보와 놀보 이야기의 새로운 마당극 <스마트 흥보폰놀보폰> (초등 1~3학년)을 총 3회로 공연을 하였다.

「2013년 인터넷중독 실태조사」(미래창조과학부․한국정보화진흥원, 2014)에 따르면, 유아동(만 5~9세)은 성인(만 20~54세)의 인터넷 중독률(5.9%) 보다 높은 인터넷 중독률(6.4%)을 보이고 있어 예방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된다.

우리의 아이들은 스마트 미디어 기기의 발전과 함께 성장하는 세대이다.
스마트폰의 습관적 사용이 증가하면서 스마트폰에 대한 기능적 의존을 넘어 심리적 의존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건강하고 균형있는 스마트 기기 이용이 절실히 요구됨과 동시에 인터넷중독 예방과 더불어 스마트미디어중독 예방교육이 절실한 실정이다.

차정숙 센터 소장은 “유아동의 눈높이에 맞춘 공연을 통해 인터넷 및 스마트미디어의 변화된 환경에 대응하여 예방효과를 증대하고, 건강한 활용문화를 조성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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