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대 안천시의회 첫의제,인천로봇랜드 계약 의혹

  • 노경수 전반기의장 당선 소감으로 밝혀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제7대 인천시의회가 첫 의제로 ‘인천로봇랜드 계약의혹’을 정했다.

전반기 의장으로 1일 선출된 노경수의장은 당선 직후 “836억원에 달하는 인천로봇랜드 관급공사 계약에 석연치 않은 점이 많은 것으로 판단돼 조사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시민의 혈세인 세금이 어떻게 쓰이고 있는지 명확하게 밝혀내겠다”고 말했다.

인천시는 지난6월19일 새로운 유정복시장 출발 10여일을 앞두고 이사회를 열어 무리하게 인천로봇랜드 관급공사 계약건을 결정했다.

이 결정에 당시 유당선자는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일이라며 이와관련한 일체의 행정행위를 자제해 줄 것을 인천시에 요청하기도 했다.

노의장은 이밖에도 “지난 시의회와 시집행부의 행적에 시민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일 많다”며 “리포앤시저스사의 영종도 카지노 유치,송도아트센터등 문제점이 있는 것으로 판단되는 사안들에 대해서도 조사특위 활동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제7대 인천시의회는 시작서부터 지난 6대의회와 시집행부를 향한 강력한 특별조사로 의정활동의 막을 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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