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에콰도르에 교육용 컴퓨터 30여대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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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02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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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노 SK건설 부장이 나폴레옹 메라 공립 중학교에 컴퓨터를 기증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SK건설 제공]



아주경제 권경렬 기자 = SK건설은 에콰도르 엘오로주 산타로사시 초∙중학교에 교육용 컴퓨터를 기증했다고 2일 밝혔다.

SK건설은 산타로사시 나폴레옹 메라 공립 중학교와 하신토 그란데 빠레데스 초등학교에 30여대의 컴퓨터를 전달했다. 산타로사는 수도 키토에서 남쪽으로 500㎞ 떨어진 인구 5만 여명의 소도시다.

SK건설은 두 학교 학생들이 열악한 교육환경 때문에 컴퓨터 수업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사연을 한국국제협력단과 현지 대사관을 통해 전해 듣고 컴퓨터 기증에 참여했다.

SK건설 관계자는 "이번 컴퓨터 기증으로 300여명 초∙중학생들에게 소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SK건설은 지난 2009년 에스메랄다스 정유공장 현대화 프로젝트로 에콰도르에 진출한 이후 초등학교 시설 개∙보수와 IT기기 지원, 고교 축구대회 개최, 의료 봉사활동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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