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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범 서울대 교수]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은 2일 “박 교수는 새로운 형광 유기물질인 Seoul-Fluor를 개발하고 발광파장이나 빛의 밝기 등 형광물성을 효율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메커니즘을 밝혀 이를 응용한 다양한 바이오센서들을 구현한 업적을 인정받았다”며 선정 배경을 밝혔다.
형광골격체는 외부에서 빛의 조사(광선이나 방사선 따위를 쬠)를 통해 받은 에너지를 다시 빛의 형태로 방출하는 유기물질이다.
박 교수는 인돌리진이라는 유기분자를 골격으로 연결된 작용기를 조절해 다양한 파장의 빛 및 다양한 밝기의 유기 형광물질 60여종 이상을 합성했다.
박 교수는 Seoul-Fluor 관련 연구결과들을 미국화학회지(J. Am. Chem. Soc.), 앙게반테 케미(Angewandte Chemie) 등 여러 정상급 국제 학술지에 10편의 논문으로 발표하고, 3개의 특허를 등록하는 등 활발한 연구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한편 이달의 과학기술자상은 1997년 4월부터 산‧학‧연에 종사하는 연구개발 인력 중 우수한 연구개발 성과로 과학기술 발전에 공헌한 사람을 매달 발굴·포상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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